한국가족단체협의회는 10월 3일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2026 코리안드림 한강대축제’에 참여해 통일체험존 안의 ‘K-가족가치존’ 6개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 대학청년부터 부모와 조부모까지 함께한 K-가족봉사단은 시민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전하고, 가정에서 배운 사랑과 책임을 이웃과 사회로 넓히는 봉사를 펼쳤습니다.
이번 활동은 한국가족단체협의회와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AKU)의 업무협약을 현장 실천으로 연결했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양 기관은 지난 6월 16일 업무협약을 맺고 가족의 가치와 코리안드림 비전을 잇는 시민사회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번 축제에서 그 협력이 청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과 봉사로 구체화됐습니다.

뚝섬한강공원에 마련된 K-가족가치존

‘가족, 사랑의 첫 교실’의 가족 온도계

‘뿌리 깊은 가족나무’에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다는 어린이

‘세계 가족, 다른 모습 같은 마음’ 체험

‘함께라서 즐거운 가족놀이터’의 전통놀이

‘가족의 목소리’에 소개된 지난 K-가족축제의 가족그림

시민에게 체험 방법을 안내하는 K-가족봉사단

8개 코스로 이어진 스탬프 투어
좋은 시민과 건강한 가족이 함께 만드는 통일한반도
한국가족단체협의회가 이번 활동으로 전하고자 한 메시지는 ‘가족에서 시작되는 코리안드림’입니다. 홍익인간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통일한반도를 만들어 가려면, 그 사회를 이끌어 갈 시민의 인격과 공동체 의식이 함께 자라야 합니다. 가족은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며, 자신의 역할에 책임지고 다른 사람을 위해 행동하는 법을 배우는 첫 공동체입니다.
가족 안에서 익힌 배려와 책임이 이웃을 향한 봉사로 이어질 때 건강한 가족문화는 좋은 시민을 길러 내는 토대가 됩니다. K-가족가치존은 이러한 연결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일을 생각해 보는 공간으로 마련됐습니다.
지난 세 차례 서울K-가족축제에서 쌓아 온 가족가치 콘텐츠와 운영 경험도 이번 활동의 바탕이 됐습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나누던 축제의 경험을 더 넓은 시민사회 협력의 장으로 이어 가며, 가족의 가치가 통일한반도와 세계평화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함께 살펴봤습니다.
여섯 가지 체험으로 만난 가족의 가치
K-가족가치존의 6개 부스는 가족관계를 돌아보는 체험에서 출발해 세대 간 가치 전수, 문화의 다양성, 협력과 시민의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구성됐습니다.
‘가족, 사랑의 첫 교실’에서는 가족 온도계에 스티커를 붙이며 우리 가족의 관계를 돌아봤고, ‘뿌리 깊은 가족나무’에서는 가족과 다음 세대에 전하고 싶은 마음을 메시지로 남겼습니다.
‘세계 가족, 다른 모습 같은 마음’에서는 세계 가족문화 매칭 게임으로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가족을 아끼는 공통된 마음을 발견했습니다. ‘함께라서 즐거운 가족놀이터’에서는 전통놀이를 통해 여러 세대가 어울리며 힘을 모았습니다.
‘가족의 목소리’에서는 지난 K-가족축제에서 모인 친가족 정책제안과 가족그림, 가족노래를 소개했습니다. ‘가족에서 시작되는 코리안드림’에서는 가족 홍익약속과 자신이 꿈꾸는 통일한반도의 모습을 남기며, 가족의 사랑을 사회를 위한 실천으로 이어 갈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이들 체험은 ‘뉴코리아 희망방송’, ‘일천만 이산가족 이야기’ 부스와 함께 총 8개 코스의 스탬프 투어로 연결됐습니다. 시민들은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동시에 분단으로 고통받는 이웃에게도 관심을 넓혔습니다.
가족의 가치를 행동으로 보여 준 K-가족봉사단
이날 K-가족봉사단에는 19가정, 4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5개국의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가정과 여러 세대가 함께 역할을 나누며 시민들을 맞이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시민들에게 체험 방법을 설명하고 어린 참가자들을 도왔고, 대학청년과 부모, 조부모도 부스 안내와 진행을 맡아 힘을 보탰습니다. 가족의 가치를 전하는 현장 자체가 세대 간 협력과 배려를 실천하는 자리가 된 것입니다.
봉사자들의 소감에서도 이러한 배움이 드러났습니다. 청소년 봉사자는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과 게임을 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한 경험을 돌아봤고, 대학생 봉사자는 가족의 가치에 공감하는 시민들을 만나며 자신도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겼다고 전했습니다. 자녀와 함께 참여한 부모는 봉사 경험이 쌓인 아이들이 시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모습을 보며, 어른들이 행동으로 보여 주는 모범의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족이 함께 봉사하는 시간은 사랑과 책임을 배우고 실천하는 교육의 현장이었습니다. 부모와 자녀가 공동의 목적을 위해 책임을 나누고, 자기 가족을 넘어 더 큰 공동체에 기여하는 경험을 함께 쌓았습니다.
글로벌피스우먼(GPW)은 스탬프 투어 참여 선물로 야광팔찌와 야외방석 총 500개를 후원했으며, AKU 협력업체도 탄산수를 지원해 시민 참여에 힘을 보탰습니다.
가정에서 배운 사랑을 평화로운 나라와 세계로
이번 활동은 가족가치 회복과 통일을 위한 시민의 실천이 일상에서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 보여 줬습니다. 가족을 존중하는 태도, 세대와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는 마음, 공동체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행동은 평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기초입니다.
가족에서 자란 사랑과 책임이 이웃을 향할 때 코리안드림은 일상의 실천이 됩니다. 한국가족단체협의회는 청년과 가족이 그 변화의 주체로 참여하는 K-가족봉사단 활동을 통일한반도와 세계평화로 이어 가겠습니다.

